오산시 궐동에 소재한 궐리사(도유사 이호락)는 지난 15일 성년의 날(5월 셋째주 월요일)을 맞이하여 ‘오산 궐리사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오산 궐리사 전통 성년례’는 궐리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예절원 김계숙 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대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전통 성년례는 조선시대에 행해졌던 의례를 토대로 재현하였으며, 국민의례, 참석자들의 성년 선서 및 선년 선언, 차의 의식, 큰손님 수훈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시대에는 성년례를 진행하면서 성인의 의복으로 갈아입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남자는 갓, 여자는 족두리를 착용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술 마시는 예법을 배우는 초례(醋禮)는 차를 마시는 예법을 배우는 방법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궐리사 이호락 도유사가 큰손님으로 이번 전통 성년례를 통하여 성년이 되는 학생들에게‘호(號)’를 지어서 나누어주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호락 도유사는 “학생들이 가정과 이웃, 사외와 학교에서 아름다운 어른이 되길 염원하며 성인이 되는 첫걸음을 함게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오는 6월 단오제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궐리사는 종중 때
오산시는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라온제나’가 아동의 권리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에서 2016년 다문화 아동을 중심으로 처음 만들어진 어린이 합창단‘라온제나’는‘행복한 나’라는 순우리말로 오산시의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합창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합창단은 학생 자치회를 기반으로 직접 공연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작은 음악회 등을 기획하여 아동 스스로 합창단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합창단은 코로나로 인해 약 2년간의 무대에 설 수 없었지만, 공백기 동안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지난해 5월 아동권리 보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3년도에도 ▲오산시 사회복지협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오산시 꿈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꾸준한 재능기부 합창 활동을 하고 있다.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창 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오산TV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제17회 오산종합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회가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오산예술 그 아름다움에 꽃 피우다’라는 부제로 지역 예술공연, 전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협회의 ‘봄의 향연 – 음악으로의 초대’공연 ▲오산시립미술관에서 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의 ‘정기전 및 우수작가 초대전’작품 전시 ▲영화인협회의 ‘53초 팝콘영화제’공모 및 시상식이 있다. 또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산천 브릿지가든 야외무대에서 예정된 ▲무용협회의 ‘춤의 정원-5월愛’ ▲국악협회의 ‘봄날의 국악여정 특별한 선물’ ▲연예협회의 ‘오산 가요대축제’공연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한가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는 전 연령이 세대를 아우르며 화합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오산TV 이경호 기자 ]
오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7일까지 3일간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실내.외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외 잔디공간에서 열리는‘미니골프’는 장애물을 통과하여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야외 체험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13개의 알파벳(M I N I A T U R E G O L F)으로 이루어진 미니어처 골프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미니골프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홀컵에 구슬을 넣는 핀볼 형식의 ‘미니골프 게임 키트’도 받을 수 있다. 미니어처 골프 게임 키트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키트로,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재료(도구)와 방법을 활용해 나만의 골프 코스를 미니어처로 만들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소품을 미니어처로 제작해보는 상시 체험프로그램 ‘미니 베이커리’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아이스크림 파르페 모형을 키홀더로 만들 수 있다. 미니어처 작가와 함께 음식 모형을 만들어보는 ‘미니쿠킹 스튜디오’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각국의 대표 음식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만들어보는 창작프로그램이다. 미국을 상징하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지회장 변영일)는 지난 21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들의 체력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제35회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 대회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가족 축제의 장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내 거주하는 개인,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5~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 1천2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대회사, 축사, 자전거 달리기대회 예선 및 결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달리기대회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종합우승, 준우승 2팀에 상장 및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됐고, 개인부문 1위부터 12위까지 각각 6명에 상장 및 자전거 등이 주어졌다. 변영일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장은 “어린이 자전거 달리기대회를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이 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애써주신…
오산시는 봄 기운이 만연한 4월을 맞이해 야외 공연장에서‘공연이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상설공연으로 기획됐다.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주중의 피로를 잊는 오산시의 대표적 녹지공간인 맑음터공원, 고인돌 공원 등에 마련된 무대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오는 15일 오후 4시 고인돌공원에서 열릴 청운예술단의 국악, 쉬는시간밴드의 가요, 그린라인댄스의 댄스 공연은 국악과 가요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8일 오후 4시 오색시장에서 열릴 물향기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모아앙상블의 클래식, 노드이뮤직의 가요 공연은 클래식 앙상블과 시장의 생동감이 더해져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4시 맑음터공원에서 하늘소리예술단의 퓨전음악, 정석줄넘기의 줄넘기 퍼포먼스, 러스티하트의 밴드가 무대를 채워 이색적인 공연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 지원과 육성에 힘을 쏟아 시민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기 위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3종(비밀의 숲 DMZ, 꽃으로 전하는 마음, 나만의 기념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3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념관의 전시내용과 연계·심화된 주제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한국전쟁 및 죽미령 전투를 이해하기 쉽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상반기 주말 교육은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비무장지대(DMZ)를 이해하는 ‘비밀의 숲 DMZ’를 비롯해 프로젝트를 해결하며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나만의 기념관’, 꽃에 담긴 전쟁의 이야기를 알아보며 종이꽃을 만들어보는 ‘꽃으로 전하는 마음’3가지 종류가 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이번 대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매달 기념관 홈페이지(www.osan.go.kr/osanunm)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유엔군 지상군인 미국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렀던 오산 죽미령에 위치한 국가수
오산시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맑음터공원에서 야외 상설공연인 ‘공연이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총 3개 팀 15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데, 한국국악협회 오산지부의 국악, 클라즈앙상블의 색소폰과 트럼펫 앙상블, 남녀노소Ent의 마술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맑음터공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오산시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 민선 8기 복합문화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를 선발해 무대를 제공하는 등 지역 예술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 오산TV 이경호 기자 ]
오산문화재단이 올해 일상 속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찾아가는 아파트 콘서트’운영을 위해 참여 아파트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아파트 콘서트’는 아파트 자체 행사계획(예: 입주민 노래자랑 등)을 수립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월 2회 이상 진행되는 ‘찾아가는 아파트 콘서트’는 앰프, 마이크 등 음향 장비 지원, 무대 지원, 지역 예술단체 공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세대 간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나눔으로 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신청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osancf@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확대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아파트 콘서트를 기획했으며관내 아파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오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1-379-9921~5)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오산TV 이경호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다음달 5일 꿈두레도서관에서 ‘2022년 오산시 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산시는 2015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과 다양한 문화 체험 제공을 위해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 테마는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드는 도서관’으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 봉사회, 세마고 과학동아리, 시민 독서문화단체가 중심이 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다양한 과학, 독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수학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일일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독서 권장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와 느티나무 통기타 동호회와 오카리나 연주자가 들려주는 ‘꿈두레 버스킹’을 즐길 수 있고, 추천도서 전시와 나에게 보내는 편지, 북크닉 등 이벤트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북 페스티벌 일부 체험 부스와 일일 특강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 체험 부스, 공연과 전시 등은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