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4.5℃
  • 흐림강릉 22.2℃
  • 흐림서울 24.0℃
  • 흐림대전 22.8℃
  • 흐림대구 25.8℃
  • 울산 23.7℃
  • 흐림광주 22.9℃
  • 흐림부산 23.3℃
  • 흐림고창 22.4℃
  • 제주 22.0℃
  • 구름많음강화 24.2℃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2.4℃
  • 흐림강진군 22.6℃
  • 흐림경주시 24.1℃
  • 흐림거제 22.7℃
기상청 제공

조영순 작가, 갤러리수원영통 '하이브리드 회화展' 개최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수원시 영통구 갤러리영통에서 6월 3일부터 19일까지 현대미술의 혼성성과 하이브리드(Hybrid Painting)회화를 주제로 한 조영순 작가의 '하이브리드 회화展’이 열리고 있다.

 

조영순 작가는 서양화가로 현재 ‘조영순 Gallery’대표로 있으며 13회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이다. 작가의‘하이브리드 회화’는 추상 배경에 사실적인 ‘손’의 구상회화 그리고 이질적인 여러 가지 기호, 도상, 상징 등이 뒤섞이고 번지며 하나의 결합 된 새로운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조영순작가의 작품세계의 기초를 이루는 혼성성은 추상과 구상을 매개로 개인의 내면적인 감정을 표현적인 배경으로 다루고 과거 유년시절로의 비롯되는 ‘구상적 손 이미지’가 그려진다.

 

‘손’의 등장은 추상적 표현과 구상의 두 세계가 이항 대립적인 쌍을 이루게 하고 각자 가진 본질을 잃어버리게 하며 이는 미술형식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즉 포스트모더니즘의 혼성모방(pastiche)을 드러내면서 추상과 구상 그리고 여러 기호들이 합쳐져 각자 무의미한 독립체계를 갖는다.

 

이것은 형태와 색, 마티에르 등의 다양한 조형요소들이 뒤섞이면서 매개와 재매개의 과정을 함축하는 하이브리드 회화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근원적으로 중간영역에서 현존하는 작품세계는 추상성과 구상성의 매개로서 미학적 작용과 반작용을 함의하면서 ‘하이브리드 회화’라는 새로운 현대미술의 미학을 창출하고 있다.

 

조영순 작가는 “하이브리드 회화는 새로운 장르의 그림으로 융복합적인 하이브리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시대상을 그림으로 대변한 것이다. 이번 갤러리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문화예술을 즐기시며 교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획/특집보도

더보기

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