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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 2024년 1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강봉돌 선생’ 선정

 

[ 로이뉴스(오산TV) 이경호 기자 ] 안성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안성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강봉돌(1990년 애족장) 선생을 '2024년 1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안성 원곡-양성면에서 일어난 3.1운동은 평안북도 의주군, 황해도 수안군과 함께 민족 대표의 재판 과정에서 언급될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된 전국 3대 실력항쟁 중 하나이다. 실력항쟁은 2,000여 명에 달하는 시위군중이 참여한 매우 공세적인 만세시위였으며 식민지배기관인 면사무소 · 주재소 · 우편소 등과 일본인의 가옥 ·상점을 파괴하거나 소각하는 형태로 전개됐다.

 

강봉돌 선생은 1896년 1월 25일 안성 원곡면 지문리 출신이다. 선생은 어머니와 함께 짚신을 삼으며 가난하게 생활하던 와중에도 1919년 4월 1일 원곡면사무소에 군중들이 모여 만세시위를 전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위대에 합류하여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당시 23세의 젊은 청년이었던 선생은 원곡면사무소 앞에 모인 1,000여 명에 달하는 시위대와 함께 만세고개를 넘어 식민지배기관이 밀집해 있던 양성면으로 이동했다. 양성면민 1,000여 명과 함께 양성주재소 앞에서 대규모 독립 만세시위를 전개했다. 그 과정에서 시위 군중과 함께 주재소에 투석 및 방화하고 통신용 전신주를 파괴하여 통신에 장애를 입히는 등 적극적인 투쟁을 했다.

 

선생은 1945년 7월 26일 향년 59세로 별세했고,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공인하여 1997년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안성시와 국가보훈부는‘독립유공자 후손찾기’협력사업으로 안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찾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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