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와 화성 동탄을 이어주는 필봉터널을 포함한 시도6호선 도로가 지난 25일 개통됐습니다.
시도6호선 도로는 세교1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따라 총 1천28억원을 들여 세교에서 필봉산을 통과해 동탄산업단지를 동서로 이어주는 도로로 필봉터널 142미터를 포함하여 총연장 1천35미터의 왕복 6차선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올해 1월 완공됐으나 화성지역 주민들의 안전민원제기로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었습니다. 공사를 담당한 LH는 민원을 반영하여 도로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였고 화성시가 현장 점검 진행 후 지난 14일 도로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오산시는 25일 오후 3시 곽상욱 오산시장 및 오산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개통식을 갖고 필봉터널 완공을 축하했습니다.
오산시는 “필봉터널의 개통으로 동탄에서 오산으로의 출퇴근 시간이 30여분 이상 단축되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두 지역이 단일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일으켜 오산이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오산TV 이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