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2년 또래씨앗리더(청소년) 방학 집중 과정’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 리더 12명을 배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7월 25일~29일까지 총 5회 20시간 동안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utodesk사의 국제공인자격과정(Autodesk certificated user)과 동일수준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학교 수업 및 공모전 및 입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부품 제작(평면 설계, 구성 조건) △부품 가공 △가상공간 조립 및 작동 △3차원 랜더링(실사화)으로 구분되어 운영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어려웠고 힘들었지만, 시중에 찾아볼 수 없는 자료를 실제로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시 관계자는 “전국에 교육사업은 많지만 사업을 위한 사업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학생들에게 사회에서 요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이번 또래씨앗리더 집중과정에서 양성된 학생들이 11월 예정인 제2회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성숙된 제작 스킬을 선사할 수 있도록 멘토들과 유기적인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오산TV 이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