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전 10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IC인근에 최근 준공 된 '로지포트오산물류센터'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을 떠나 최적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고 시민들과 오산 민주당에 제안했다.
이시장은 '로지포트오산물류센터' 관련 오산시의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위험을 외면하고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남발했으면서, 준공시점에 와서 시 행정당국을 향해 준공 승인을 거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라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시작했다" 며 "이제 와 정당한 사유없이 준공 거부 혹은 건축공사 중단 행정명령을 내리게 되면 손해배상 소송 등을 통해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이르는 혈세를 낭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산시는 로지포트오산물류센터와 풍농 물류센터 관련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신호체계 개선을 물류센터와 경찰서 측과 협의 중이며, 물류센터 진입 도로 확장을 위한 부지매입 비용 및 공사자금 보증금으로 5억원을 오산시에 예치 받는 등 현 상황에서 강구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에게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멈추고 초당적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과 교통대책을 마련하여 100년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성호고등학교로 이동하여 물류센터 인근 성호중,고 학교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학로 학생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오산시의 노력을 설명했다.
[ 오산TV 이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