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는 재난대응 역량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훈련은 복합건축물 화재 대응 및 다수사상자 인명구조를 주제로 오산시 원동에 소재한 1급 복합건축물 르마레시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실제 훈련은 코로나19로 대민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내에서 차량 13대 동원 및 현장대원과 행정요원을 포함해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보 전달에 있어 무전기에 편중된 기존 훈련 방식과 달리 지난 2018년 개발된 현장대원 출동지원시스템을 활용하여 모바일앱과 컴퓨터 등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온라인 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그 활용기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더불어 기술적으로 앞선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대응 능력이 숙달된다면 재난대응 역량체계 강화는 물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