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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문화도시 지정 준비 ‘잰걸음’

오산시가 잰걸음으로 2021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오산시는 2019년 교육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배움을 넘어서 감동이라는 모티브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고 제출함으로써 시민거버넌스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2020년 최종문화도시 선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해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조성계획부터 점검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문화도시 센터 설치 운영 등 추진 기구를 보강하는 한편 유관기관 특히 관내 대학교와의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산시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문화도시사무국을 문화도시센터로 승격해 문화도시사업 추진조직을 강화하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였으며, 이음문화시민협의체를 이음문화시민자치회로 격상해 시민의 문화자치권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주체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의 주체적인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문화자치기본조례 제정후 우리 시 조례 제정 및 기금 등의 재원을 마련하고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보장했다.

 

문화도시 조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왜 문화도시를 조성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다양한 문화정책들 사이에서 과연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갈 것인가'라는 부분이다.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도시 내에서 어떻게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낼까를 연구하고 조사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균형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여러분야의 실무기관과 협약을 맺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시민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자발적인 문화적 주체로 휴먼웨어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획/특집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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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운천초등학교, 지역 맞춤 교육으로 특화 된 지역인재 키워낸다

오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현실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AI 디지털 선도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도시 오산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자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오산 운천초등학교(교장 양인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 프로그램과 ‘AI 디지털 교육’이 그 관심의 주인공으로 2023년부터 각자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먼저 각 학생별 학력차가 크게 나는데도 특별한 대책과 프로그램이 없는 문제를 파악하고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이를 보완 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 책임지도’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학년 초, ‘학습지원대상지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진단평가, 담임과 학부모 상담, 담임교사 추천 등을 통해 교과학습 부진학생과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판별하여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탄탄 캠프’, ‘두드림 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지원과 함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탄탄캠프’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의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중심으로 저학년(1~3학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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