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학교, 찾아오는 뮤지컬 『궁, 바퀴를 달다』로 전통문화 체험의 장 마련
◦성심학교, 전교생 대상 문화 향유의 기회, 국악·연극·궁중 복식 체험 진행
성심학교(교장 김민수)는 지난 9월 5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공연’ 『궁, 바퀴를 달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 활동을 넘어, 전통문화와 궁중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종합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학생들은 경복궁 별빛 야행을 담은 영상과 연극을 관람하고, 국악 5중주의 선율을 들으며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공연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 후에는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궁중 복식을 직접 착용해보며 과거 왕실 문화의 웅장함과 품격을 가까이에서 느꼈다. 또한 전통 공예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손끝으로 우리 문화의 세밀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체험은 학생들이 단순히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느끼고 표현하며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통로가 되었다.
이번 체험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은 공연과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의 모습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성심학교 관계자는 “이번 찾아오는 공연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심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창의적인 감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