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가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로 추락사고에서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10월 4일 01시 04분경 “옆집에서 큰소리가 나며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사다리차 포함 총 8대의 소방차량이 출동했고, 4층 높이의 건물 실외기에 매달려 있는 남성을 발견한 즉시 에어매트를 신속하게 전개해, 긴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하였다.
구조대상자는 큰 부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경찰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영 서장은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등 여러 안타까운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며 “오산소방서는 실전과 같은 에어매트 전개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