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성호고등학교(교장 이기섭)는 10월 29일 ~ 31일까지 3일 간 2층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세 명의 강사가 초청되어 첫째 날은 ‘당신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의 저자인 김민섭 작가가 강단에 섰다. 김민섭 작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응원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격려했다.

둘째 날에는 ‘숲속책방-천일야화’의 백창화 작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백창화 작가는 책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책과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소소한 즐거움과 의미를 전했다.

마지막 날은 트래블레이블 아트가이드인 김혜정 강사가 ‘런던을 통해 알아보는 영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혜정 강사는 런던을 배경으로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다문화적 이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문화적 배경을 알고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성호고등학교 이기섭 교장은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