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소재 성심학교는 4월 30일(수),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심S마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조절 능력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성심S마트’는 학생들이 바람직한 행동을 실천할 때마다 교사로부터 토큰을 받아, 이를 교내 마트에서 간식이나 물품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개장되며, 학생들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돈의 개념, 선택, 계산 등의 생활기술을 체험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보상을 넘어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실생활 적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김민수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행동에도 인정받고 스스로 동기를 찾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긍정적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